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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뻘글

'좋은 것'과 '인기 있는 것'의 관계


이 포스팅을 따라가다보면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뻔히 보일 겁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노래나, 뭘 또 얘기하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애니메이션의 경우

레알 좋은 작품은 인기가 없는 경우가 꽤 되고

인기 있는 작품 중에는 뭐가 좋다고 보는 건지 모르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단순히 캐릭터가 좋아서 모에해서 이작품 좋다고 하악하악 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참..

그리고 사람들이 확대해석하는 경우도 많아서 오오 타오르는 열혈물이라며

추천해주는걸 봤더니 시망..했지요 뭐니 이게

(지난 포스팅들 중에 이 얘기에 관련된 애니가 나와있을지도..아닐지도..)


그리고 그렇게 인기가 있는 애니에서의 노래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정작 애니를 안보고 들어보면 평범 미만에 불과한 노래들인데

애니 타이업했다고 그 애니팬들의 인기도 먹고 사는 거지요

그래서 노래방 가도 부를 노래가 거의 없어

케이온 노래만 득실거리는 금영..

레알 좋은 노래인데도 애니의 인기가 많이 없어 별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못하고

노래방에 실리지 않는 것이 안타깝네요

Clear Mind, BELIEVE IN NEXUS를 올려달란 말야


애니시청하는 작품 선택에서는 좀 매니악한 면이 없지 않지만

노래가 좋고 나쁨은 내가 모르는 것이 아닐텐데

노래방에 있는 3/4 이상의 애니곡은 전부 애니의 인기에 이끌려 수록된 것 같은..


애니곡이 아닌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단순히 가수만 보고 병맛같은 가사와 곡임에도 불구하고

코노 쿄쿠 사이쿄오!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답답하지요

물론 가수의 인기를 얻는 과정 중에 한 노래가 무척 좋은 경우는 있습니다만

그때 얻은 인기로 다른 곡들도 그 곡의 우수성에는 관계없이 인기가 있게 되는 것이

좋은 흐름은 아닌 것 같네요